
모든 사람에게 생일은 1년에 1번 매우 특별한 날입니다.
하지만, 독거 어르신들이 생각하는 생일은 그저 한 날에 불과합니다.
그 이유는 단절된 가족 등으로 인해 찾는 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 복지관에서는 어르신의 탄생의 특별한 날을 축하해 드리기 위해 생신축하나눔활동 봉사경력 10년 이상 된 70세 이상의 가양동에 거주하시는 자원활동가들이 모였습니다.
자원활동가들은 어르신을 위해 음식을 조리하고 포장하여 어르신 댁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아침부터 복지관에서는 보글보글 미역국이 끓고 있고, 고소한 전과 잡채 냄새가 가득합니다.
어르신 댁을 방문하니 고령으로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너무나 반가워하시고 연신 생일을 챙겨줘서 고맙다는 인사입니다. 함께 가져온 음식을 차리고 노래를 부르며 생신 느낌이 물씬 납니다.
어르신들은 "이렇게 찾아와 줘서 너무 기쁘다.", "기분이 너무 좋다.", "내 생일이어서 주변에 같이 밥 먹자고 하면 본인 생일 때 아무한테도 생일 얘기를 안 한다며 같이 밥 먹기를 싫어한다. 그런데 복지관에서 이렇게 생신상을 차려줘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사 온 지 3년이 되었는데 생신상을 처음 받아서 황송하다.", "음식 준비해서 찾아와 축하해 줘서 고맙다."라고 얘기하시면서 연신 얼굴에 웃음 가득하십니다.
연세가 점차 들어감에 따라 거동이 어려워지면서 이제는 매월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직접 어르신 댁을 찾아가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1년에 한 번뿐인 생일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원활동가 분들에게 큰 응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