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샘이 깊은 물은 마르지 않는다.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2월 가양5 학습주제는
사회복지법인 ‘한기장 철학과 정신’이었다.
실천에는 그 근본적인 바탕과 뿌리가 되는
철학과 정신이 중요하다.
가양5복지관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한기장의 철학과 정신을 배우고
어떻게 행동으로 실천할지...
우리의 뿌리를 만나보는 학습이었다.
책 “나의 믿음은 길 위에 있다”는
우리나라 본회퍼(나찌의 독재자 히틀러에 맞서 싸우다가 처형당한 순교자)라 불리는
박형규 목사님의 회고록이다.
한국 근현대사에서 교회갱신운동, 빈민운동, 민주주의운동에
온 삶은 바치는 대선배님의 삶을 만나게 되었다.
‘하나님의 선교 신학’이라는 개념아래
개인의 영혼 구원에서 사회 전체의 구원으로
‘교회로 하여금 참다운 교회가 되게 하는 일’에 힘쓰시고
1960년대 후반 ‘한국의 갈릴리’인 가난한 동네에서
빈민들의 삶으로 들어가 그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조직활동을 몸으로 실천하셨다.
유신체계, 군사독재 정권에 맞서
인권운동, 반독재 민주화운동을 벌이다
여럿 차례 투옥되시기도 하셨고
6년간 거리에서 노상예배를 드리기도 하셨다.
강의를 해 주신 이춘섭관장님(부안종합사회복지관)께서는
사회복지사 선서 전문을 들어
우리는 가치중립적이지 않고,
소외된 사람, 약자의 편에 서야하며
철학, 정신의 바탕, 뿌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가양5직원들은 학습소감을 통해서
“한기장 철학과 정신을 알게 되었다”
“철학과 정신의 중요성을 배웠다”
“박형규목사님의 실천에 ‘살아있는 배움’을 알게 되었다”
“실천의 중요함을 돌아보며, 우리의 실천을 돌아보게 되었다”
라고 나누었다.
그래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샘이 깊은 물은 마르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