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떠나는 창조성훈련.. 7회차를 마치고, 참여한 '사랑(별칭)'님의 소감글을 소개합니다.
시작한지 얼마 된 것 같지 않은데 벌써 끝나는 시간이 되었네요.
창조성훈련을 통해서 이웃의 아픔을 공감하고 함께 울고 웃으며 나의 아픔을 풀어놓고 말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 안에 끊임없이 창조성을 가로막는 부정적인 요소들을 들여다보면서 긍정적 마인드를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아티스트 데이트를 통해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면서 참으로 오랜만에 맛보는 휴식과 여유여서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 자기 자신에게 선물도 하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스스로에게 힘을 북돋는 훈련도 어색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매일 모닝페이지를 쓰면서 자칫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릴 수 있는 꿈속의 메시지를 기록하면서 더욱 생생하게 기억하기도하고 해석하기도 하고, 정신이 맑아지고 부지런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써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묻어 두었던 꿈을 이야기할 때는 마치 내가 그렇게 된 것 마냥 기분이 부풀고 신이 났습니다. 또 하고 싶은 것을 써서 말할 때에는 어린아이 마냥 즐거웠습니다.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서나 무엇을 하려고 할 때 돈이 항상 걸림돌이 되어서 발목을 잡았는데 꼭 돈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소중한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이에 창조성훈련을 통해서 부정적 생각들과 두려움, 걸림돌 등을 떨쳐버리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또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랑하면서 용기를 내어 창조적인 삶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똑똑하고 부유한 할머니보다 지혜롭고 밝은 할머니가 되자”란 말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또 창조성 훈련과정 동안 너무나 오랜만에 대학로에 가서 연극도 보고, 저녁에 셀러드바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 나눴던 시간들도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상을 만들었는데 우리 다솔이는 책상에 ‘행운이’라고 이름도 붙여주고 행운이가 태어난 것을 축하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마치 살아있는 존재처럼 책상과 말도 하고 생일축하 노래도 불러주고 책상에 앉아서 허리를 쭉 펴고 책도 읽고, 공부도 하는 모습이 내가 보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창조성훈련 동안 그 시간들이 기다려지고, 또 기쁘게 달려갔고 너무도 즐거웠습니다. 쫌 짧아서 아쉬움이 많지만...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별칭을 지어서 부른 것도 재미있었구요. 산들바람님, 새벽별님, 군자님, 캔디님, 섹쉬걸님, 건강미인님, 로즈마리님, 그리고 사랑..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