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샘추의가 한창인 봄날, 잘들 지내고 계신가요? 너나들이 아동들은 이런 날씨에도 열심히 활동을 하였습니다. 정기 텃밭모임의 첫 활동으로 아동들은 직접 상추 모종을 심어보며 재밌고도 뿌듯한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였습니다. 그 전에, 올해 아동들과 함께 정한 중요한 모임 규칙! 잊지 않기 위해 함께 인증사진을 찍으며 규칙을 되새겨보았습니다.
2024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텃밭모임은 격주로 만나 상추를 수확하여 나눠갖고 이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이전에 비료를 주었던 텃밭에 이젠 모종을 심을 차례입니다. 작년에 활동을 해보았던 아이들은 능숙하게 모종을 뽑아 심고, 새로 온 친구들에게 이를 알려주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모종의 수가 많아 보여도 함께 여기 심을지 저기 심을지 고민하니 금방 끝이 났습니다.
모종을 심은 후 아동들은 이후에 텃밭활동 후 어떤 활동을 진행할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미래의 민주시민답게! 아동들은 투표로 내용을 정했습니다. 이번에는 만들기 놀이 활동이 압도적인 차이로 선정되어 이후 활동으로 정해졌네요ㅎㅎ 영화보기와 운동활동은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였습니다.
이후 아동들은 첫 활동으로 담당 선생님이 준비한 말판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도서관에서 팀을 나눠 각자 놀이를 진행하였고 작년보다 6종의 새로운 놀이를 준비하여 아동들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며 역시 친해지려면 같이 놀아야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보다 더 친해져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며, 올해 너나들이도 떠들썩하게 진행되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지역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더 재밌게 놀면서 친해질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하며 활동을 꾸려나가야겠다 다짐이 됩니다. 이후 너나들이 활동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