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하늘이 너무예쁜 가을 중 하루,
가양5단지 축구장과 풀피리공원은 웃음소리와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그 이유는 제4회 가양5단지 마을축제가 있었기 때문이죠.
올해로 벌써 4번째인 가양5단지 마을축제는 특별합니다.
바로, 10개의 지역단체들이 준비위원회로 참여해서
5월부터 매월 회의를 통해 목표와 규칙, 세부내용을 이야기하고,
준비위원들이 직접 자주 이용히던 상가로 모금을 하러 다니고,
어떤 기념품을 드릴지 함께 결정하며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대단한 10개 단체를 소개하자면 가양5단지입주민대표자회, 가양오복마을주민회, 강서다솔장애인자립센터, 공암나루터사랑샘,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리어울림, 자유총연맹(가양지부), 주민운동회어르신준비팀, 허준작은사랑나눔회,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아래 사진은 마을축제 준비를 위한 열띤 회의장면입니다.
마을축제를 앞서서 2번에 걸쳐서 준비위원회 주민들이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음과 시간을 내서 캠페인 홍보도 함께 했었어요.
드디어!! 9월 21일 토요일.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으로 비가 오지 않을지 조마조마한 마음,
마치 어렸을 때 소풍전날, 운동회 전날 비가 오지 않기를 기도하던 마음으로
마을축제 날을 맞이하였는데 비가 오지 않았고, 햇빛으로 인해 너무 뜨거운 날씨가 아니었습니다.
축제하기에 참~ 좋은 날씨였죠.
각 단체별로 준비한 다양한 활동의 부스운영을 하고,
풀피리공원에서 마을축제를 찾아온 주민들에게 국수를 대접하는 국수나눔이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주민들의 노래솜씨를 들어보는 주민노래자랑도 하고,
준비위원회 주민들이 직접 진행한 개회식 사회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을축제의 꽃.
주민운동회어르신준비팀이 9가지의 운동회 종목을 직접 정한 주민운동회,
청/백팀으로 나누어져서 주민 모두가 참여하여 하나될 수 있는 주민운동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청/백팀의 열띤 응원과 하나되는 모습을 사진으로만 보여드리는게 아쉽네요..
사진으로만 봐도, 그날의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마을축제를 통해 알게된 이웃과 평소에도 인사를 하며 지내는 가양5마을,
각자의 삶으로 바쁘지만 공동체로 하나되는 가양5마을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5월부터 준비한 제4회 가양5단지 마을축제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참여한 주민 여러분~
함께 기획하신 준비위원회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는 사진으로가 아닌, 그날 현장에서 이 기쁨을 누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