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가양5단지 주민들이 모여 문화누리카드나 내 돈 내고 함께 영화를 봤습니다.
이번에 함께 본 영화는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 <마이클>입니다.
- 젊은 시절 영화를 좋아했는데 어쩌다보니 10년 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게 되네요. 마이클의 소신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소신을 가지고 여러 사람 아울러서 대중에 대한 사랑과 헌신성을 보여주어서 마음이 끌렸어요. 기부하는 모습도 인상적이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여럿이 어울려서 영화를 보니까 좋았고요. 다음에도 또 참여해서 영화를 보러 오는 사람들과 동무가 되면 좋겠습니다.
- 초딩 시설 마이클을 처음 접했던 생각에 추억이 돋았어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명곡들이 안 나오고 그 뒤의 파란만장했던 삶이 생략된 점은 조금 아쉽지만 마지막 클라이막스 장면에서 터진 웅장한 음악과 압도적인 사운드는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사운드였습니다. 왠지 마이클이 현재 없다는 게 새삼 더 슬프게 느껴졌습니다. 슬퍼요.
- 마이클 영화는 요즘 보기 어려운 영화이어서 뜻깊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젊어서의 기억으로는 엘비스 프레스리, 프랑크 시나트라, 좀 나이들었을 때쯤 마이클의 노래를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감동적이었고 살짝 눈시울까지 적셨습니다. 자주 좋은 기회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영화 보는 내내 노래를 따라하고, 영화 끝나고는 혼자서 흥얼거리게 되었습니다. 유명인의 삶에 여러 고통과 어려움이 밑거름이 되는 것을 보며 측은한 마음도 들었지만 그만큼 멋진 노래와 무대를 만들어낸 것이 참 멋졌습니다. 2편이 나오면 영화모임 사람들과 꼭 함께 보고 싶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동작을 따라하는 주민들 (AI로 단체사진을 변형해서 만든 이미지)
모두들 다음에도 함께 영화를 보자고 합니다. 앞으로도 영화를 보며 서로 친해지고, 언젠가 영화 <마이클> 속에 흐르던 노래 제목처럼 서로에게 "I'll be there!" 하며 반갑게 만나는 관계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