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있지만 잊혀져 가고 있던 나의 생일.....

매년 다가오는 생일 누구보다 행복하게 보내야 할 날 이지만 누군가는 쓸쓸하게 지나가는 평소와 같은 날이라 여기고 지나갑니다.

그게 가양5단지 어르신들 중에 있습니다. 그런 말벗이 필요한 분들에게 가양5복지관이 찾아 갔습니다.

생신축하나눔활동은 월 1회 가양동에 거주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오셔서 직접 생신 음식을 조리 해서 가가호호 어르신들을 뵙고 있습니다.

솜씨 좋은 자원활동가분들이 만든 맛있는 반찬과 선물을 가지고 학생 자원활동가분들과 함께 어르신 가정에 방문 하였습니다.

독거 어르신들은 너무 좋아하시면서 "이렇게 귀한 걸 내가 받아도 되는 거야?", "바쁠텐데 미안하네... 나까지 안 챙겨줘도 돼.",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렇게 배달까지 해 주며 챙겨주는게 너무 좋은 일이야.", "말동무 할 사람이 없었는데 이렇게 와 줘서 고맙다." 등의 고마움을 표현하였습니다.

한 어르신은 자원활동가들이 갈 때까지 버선 발로 나와서 손을 흔들어 주셨다고 합니다.

어르신의 생신을 챙겨드리면서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생신축하나눔활동은 매월 진행됩니다.

Happy Birthday To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