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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5소식

'주민이 모이고, 주민이 말하고, 주민이 해보고' 주민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김대호 2013-06-19 (수) 14:42 13년전 12919  




'주민이 모이고, 주민이 말하고, 주민이 해보고'



가양5단지에는 어제 덥고 습하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40여명의 주민이 가양5복지관 3층에 모이셨습니다.


어제는 가양5단지를 살기좋게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워크숍이 있는 날이었기 때문이지요..


처음에는 4개의 모둠별로 앉아서 서로를 소개하고 인사하면서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렇게 인사를 하시다보니 서로 얼굴은 알았는데 이름은 몰랐던 분들이 이름을 알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관계를 맺을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이 끝나고, 워크숍 진행을 하러 오신 한국주민운동정보교욱원의 최영선 트레이너께서 워크숍의 의미를 알기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는 주민 한분 한분을 앞으로 모시고 3분 발언대의 시간으로 우리동네의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자살문제, 고독사문제, 쓰레기문제, 알콜문제,풀피리 공원문제등등등'


그렇게 한분한분 주민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들은후 이번에는 모둠별로 워크숍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각 모둠별로 우리동네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가 무엇인지 의견을 모으고 그 문제에 대해 해결할 방법과 우리의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어떻게 했을까요? 각 모둠별로 발표를 한 후 다음에 만날 날짜와 시간까지 잡았답니다!!


이렇게 가양5단지의 주민 워크숍은 장장 4시간에 걸쳐서 진행이되고 마무리되었습니다.


솔직히 이번 워크숍을 준비하면서 주민분들께 4시간이라는 시간은 너무 길지 않을까 걱정도 했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중간에 빠져나가셔서 마지막에 한명도 남지 않으면 어쩌지하는 걱정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저희 사회복지사들의 기우였습니다. 물론 몇몇 주민분들은 빠져나가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시고 활발하게 의견을 내주셨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가양5는 또 한번 주민의 가능성이 무한함을 깨달았고, 우리가 주민들을 과소평가했구나라는 성찰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양5와 주민들은 단순히 이번 워크숍을 한번의 행사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주민분들과 가양5복지관의 일꾼들이 어떻게 하면 이 동네가 더욱 살기좋은 동네가 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갈 것이고 어제 주민워크숍은 그 시작이었습니다.


어제의 주민워크숍은 진정으로 주민이 모이고, 주민이 말하고, 주민이 해보겠다는 의지를 확인하고 여러가지 대안들이 나온 정말 의미있는 워크숍이었습니다!!


주민분들이 어제 스스로 말씀하신 다양한 이야기들이 이 지역에서 살아움직이고 꿈틀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4시간동안 한자리에 앉아서 수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신 가양5단지 주민분들과 워크숍을 너무나 잘 진행해주신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의 최영선 트레이너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워크숍이 끝나고 평가를 하면서 최영선 트레이너가 말씀하신 이야기로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4시간이라는 시간동안 힘드셨을텐데도 주민들이 나가시면서 너무나 밝은표정으로 집에 가셨다. 그 밝은표정은 단순히 긴 시간의 워크숍이 끝나서 해방되었다는 것이 아닌 동네 변화의 가능성에 대한 밝은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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