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11월부터 시작된 살림교육.
날씨가 추워지면 살림장터를 못하니까 뭘 좀 배워보자고 해서 살림교육을 시작했어요.
작년까지 폐식용유빨래비누, 수세미, EM발효액을 만들었습니다.
올해는 강서구마을공동체 예산지원을 받아 친환경비누, 주방세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냥 하면 재미 없으니까 살림장터모임 회원들이 직접 강사가 되기로 했습니다.
지난 8월 전문가 선생님으로부터 비누, 주방세제 만드는 법과 환경보고 내용을 전수 받았습니다.
9월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누만들기 교육을 진행했고요.
11월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친환경주방세제 만들기, 비누만들기 교육을 한번씩 진행했습니다.
살림장터주민모임 이덕림 어르신이 강사가 되어 환경교육을 하고,
나머지 회원들은 주방세제 만드는 법, 비누 만드는 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강사를 맡은 이덕림 어르신은 "이번에 교육을 준비하면서 환경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더욱
생각하게 되었어요. 앞으로 어르신들 뿐 아니라 가정주부나 청소년들에게도 교육을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하셨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도 당신들이 잘아는 어르신이 강사가 되니까 조금 서툴더라도
친근해서 좋다고 하셨고, 비누나 주방세제를 잘 사용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주민이 가르치고 주민이 배우는 살림교육은 내년에도 계속됩니다.
더욱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