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소재로 즐기고, 어울리는 책동무 어르신이 평가회를 가졌습니다.
책동무 어르신은 책을 읽으면서 옛 추억의 향수를 되새기는 독서활동과 책을 읽고 나서 책 내용과 관련 된 만들기 활동인 독후활동을 하는 활동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가양5소식 번호 361 “책동무 어르신 편”을 읽으심이 바람직합니다.
자, 오늘은 우리의 평가회 날입니다. 활동했던 사진과 내용들을 모아 책으로 만든 책동무 어르신 표 자서전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드렸습니다. 자서전을 보시며 기억을 되새겨 활동 소감도 나눴습니다.
자! 여기서 끝이 났다면 가양5복지관이라고 할 수 없겠죠?
우리는 요즘 핫 한 영화 “국제시장”을 시청 후 명태해장국으로 출출한 배까지 채우고 나서야 우리의 평가회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평가회는 즐거움으로 마무리가 되었지만 제 가슴 한편에는 먹먹함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오늘 본 ‘국제시장’ 이라는 영화 때문이었습니다.
국제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피난과 가난을 겪으며 고난 했던 우리의 시대상을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남자 주인공인 황정민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내는 그래 생각한다. 힘든 세월에 태어나가 이 힘든 세상 풍파를 우리 자식이 아니라 우리가 격은 기 참 다행이라꼬.”
우리 어르신들이 힘들게 겪은 지난날이 있어 지금에 내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고맙고 죄스러운 마음의 먹먹함은 남은 평가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