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바로 옆 건물에 시각장애인 협회가 있습니다.
협회 총무님이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다른 기관에서 안마서비스를 진행해 봤는데 너무 만족하고 좋아하시더라, 혹시 기회가 된다면 우리 동네에 사는 어르신들 한테도 해주고 싶다"
그 마음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복지관 어르신들은 편마비 그리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않아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이 많이 있습니다.
무언가 도움을 드리고 싶었는데 인근에 협회에서 먼저 좋은활동을 제안해 주시니 너무 좋았습니다.
어르신들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처음에는 "나가기가 힘들다","그때 되면 기억이 안날것 같다" 라고 하셨지만 지금은 날짜가 정확하게 어떻게 되는지 묻는분들이 많아 졌습니다.
가7봉사대에서도 2분이나 오셔서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을 도와주고, 안마를 받으면서 적적하지 않도록 말동무도 되어주셨습니다.
조칠순 어르신께서 말씀하시기를 오랜만에 사람들과 이렇게 이야기도 나누고
안마도 받으니 내가 눈물이 날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안마를 받으면서는 몸의 피로를, 대화를 하면서는 마음의 피로가 회복되는것 같다며 안마서비스 활동의 취지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말을 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