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가양5단지 정신장애인 자조모임 '디딤돌'입니다!
지난 9월 30일 디딤돌 모임에서는 가을 향기 물씬 풍기는 서울식물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맛있는 도시락과 간식도 나누어 먹고 레크레이션과 식물원 관람까지, 즐겁고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지하철을 타고 마곡나루역에 도착한 저희는 주문해 둔 도시락을 받아 잔디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함께 식사하니 왠지 더 맛있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든든하게 식사를 마친 후에는 회원님들이 직접 챙겨 오신 간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건빵과 별사탕, 젤리를 정성스레 포장해오신 분도, 유과와 양갱 등 평소 좋아하는 간식을 나누어 주신 회원님도 계셨는데요.
마치 가을 날씨처럼 넉넉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들이에 레크레이션이 빠질 수 없죠!
맛있는 간식과 함께 신나는 레크레이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빙고와 새로운 놀이인 아이엠그라운드, 스피드퀴즈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워하시는 회원님들도 계셨지만 서로 도와드리며 진행하니 모두가 밝게 웃으며 즐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소 어색했던 회원님들은 레크레이션을 통해 협동심을 키우고 자연스레 대화를 건네는 친밀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잔디밭에서의 나들이를 마치고 서울식물원 관람을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따뜻한 날씨의 영향인지 활짝 핀 꽃들과 처음보는 다양한 나무들 사이를 걸으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비록 무더운 날씨로 인해 많은 곳들을 관람하지는 못 했지만, 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사진 촬영도 하며 새로운 추억 한 켠을 기록하였습니다.
나들이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시원한 벤치에 앉아 소감 나눔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사실 이번 나들이는 더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 하시기로 했으나 갑작스러운 사유로 인해 네 분만 참석하시게 된 것인데요.
더 많은 회원님들이 참여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적은 인원이어도 아기자기하니 재미있었다고 하신 회원님도 계셨습니다.
또한 레크레이션이 너무 즐거웠다며 얼른 다시 나들이에 오길 기대한다는 회원님도 계셨고요.
적은 인원임에도 서로 배려하고 협심하니 더욱 풍요로웠던 가을 나들이었습니다.
디딤돌 모임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입니다.
디딤돌과 함께 일상을 공유하고 지역사회로 나아가고자 하는 분들은 언제든 복지관으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