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의 끝무렵, 지역의 나눔활동과 주민축제를 함께 해왔던 광복운동본부의 광복운동가들이 함꼐 모여 다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다모임은 이전과 조금 다른 모습이었는데요.
올해의 계획을 세우는 생동감이 아닌, 그 간의 활동을 정리하며 쉼의 시간으로 들어가는 광복운동본부를 위한 차분함의 시간이었습니다.
광복운동본부는 2007년 주민축제를 함께 하면서 태동하여, 2008년 발대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까지 주민축제, 가족나눔아카데미, 주니어아카데미 등을 통한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나눔활동, 광복운동가 연수, 장학금 전달 등 많은 활동을 해왔습니다.
총 8년의 시간 동안 힘든 일, 어려운 일, 즐거운 일, 기쁜 일을 같이 느끼며 '함께'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온 광복운동가들이 잠시 떨어져 각자의 단체와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이런 마음을 모아 함께 만난 다모임에서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전체 활동을 정리하며, 4개의 단체(가양2동 새마을부녀회, 공암나루터 사랑샘, 나눔누리회, 주사위)가 모은 광복운동기금 총 300여만원을 나누어 가양4,5복지관에 후원하셨습니다.
지역사회조직 사업을 위해 잘 써주길 바란다는 말씀, 깊이 새기고 의미 있게 쓰겠습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헤어지면 반드시 다시 만난다고 합니다.
처음 광복운동본부를 시작하며 꿈꾸었던 가양2동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의 또다른 변화 지점이라 여기며, 어느 때에 어떤 모습으로 다시 힘을 모을지 기대하는 마음도 한조각 남깁니다.
그동안 애쓰셨습니다.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