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화창한 어느 날, 가양5복지관에서는 가양5늘품배움터를 수료하신 주민리더분들이 한자리에 모이셨습니다.
그렇다면 가양5늘품배움터는 어떤 모임일까요?!
가양5단지 마을의 가능성을 열고 발전시키기 위해 주민을 주민리더로 세우는 교육 훈련 프로그램입니다. 늘품배움터를 수료하신 주민은 6년동안 총 6기의 수료주민이 졸업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주민리더분들이 왜 한자리에 모이셨을까요?
바로~ 마을의 이슈에 대해서 다 함께 공유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 모이셨습니다!!
현재 가양5단지에 거주하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어르신의 비율이 30.5%로 초고령화입니다. 향후 5년에는 가양5단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어르신의 비율이 44.5%로, 거의 2명 중에 1명이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는 비율로 나타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가양5복지관의 사명은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 희망을 만들어 가도록 함께 한다" 입니다.
마을의 이슈를 복지관에서만 해결할 수 없기에 주민리더분들과 함께 지역의 희망과 발전을 위해서 함께 고민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가양5단지 초고령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신 후,
"정말 심각하구나"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수치로 확인해보니까 더 심각한 것 같다" "관심이 없었는데 다 같이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다" 등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마을의 이슈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논의해보기 위해서 우리는 다 함께 초고령화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초고령화에 따라서 우리에게 무엇이 문제가 되나?"
주민들이 가장 크게 걱정하는 부분은 아플 때 병원에 혼자 이동해야 하거나 혹은 식사를 혼자 챙겨야 하는 일상적인 부분과, 오랜 시간 혼자 있다보니 우울증, 고독사에 따른 정서적인 문제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열감지 센서, 비상벨 설치, 이동 동행 및 식생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 찾아가는 서비스 증가 등 제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과
반상회 부활, 마을식당 운영, 그룹홈 운영, 가양5프렌즈 활성화 등 주민과 주민이 함께 하고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늘리자는 부분으로 크게 나뉘어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간단해 보이는 두 가지 질문으로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 동안 주민들의 생각과 고민을 들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을의 주인은 주민입니다.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희망을 만들어가도록' 함께 하기 위해서 주민들의 이야기를 더 듣고 공유해보는 시간을 앞으로도 더 많이 만들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