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있고 즐거워할만한 활동은 무엇이 있을까?"
카네이션달고 사진찍어드리기, 영화보기.... 몇해전부터 어버이날에 했던 활동입니다.
올해는 새로운 활동을 추가해보고 싶었습니다.
"올해 어버이날에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직원이 지역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할 수도있지만,
주민이 주민을위해 고민해보고 준비하면 더욱 뜻깊은 날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계획하던 중...
복지관 1층에있는 가람도서관에서 매주 캘리그라피 수업을 하고 있는 동아리의 활동거리로 삼아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캘리그라피 회원들은 좋다고 하셨습니다. 자신없지만 한번해보자는 생각을 가지셨습니다.
영화관람 또한 늘품소극장 주민모임에서 직접 계획하고 준비하여
작년부터 2개월에 한번씩 가람도서관에서 상영하였습니다.
준비완료! 올해 어버이날은 두개의 활동준비팀과 함께했습니다.
.
.
.
.
.
.
.
드디어 5월 8일, 어버이날
아침부터 경로식당과 어르신평생교육센터를 이용하러 오시는 어르신들로 복지관입구부터 분주합니다.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사진을 찍어드렸습니다.
물론, 다다음주 모든 어르신께 인화해서 드렸습니다. 사진하나에 환한 얼굴로 반가워하셨습니다.
캘리그라피 엽서를 써드렸습니다.
카네이션그림은 준비팀에서 미리 110여개를 그려왔고,
당일에는 어르신들이 고른 문구를 써서 집게와함께 봉투에 넣어드렸습니다.
글이 너무 예쁘다며 좋아하셨습니다.
선착순 100명만 작성해드릴 수 있어서 아쉬웠지만,
어르신들의 수많은 참여에 계획보다 1시간 일찍 활동이 끝났습니다.
처음 시도한 것이라 인기가 없을까 걱정했지만, 큰 오산이었습니다.
.
.
.
여기서 이렇게 어버이날을 그냥 보낼 수 없었습니다.
점심식사 이후, 악극 상영 준비팀이 미리 모였습니다.

어르신들께 나누어드릴 간식을 포장하고,

방문한 어르신의 이름을 방명록에 남기고 맞이하며,

미리 오신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미니 콘서트도
준비팀 주민들이 직.접! 진행하였습니다.

아! 사회도 직접 보셨구요,

참고로~
악극관람 준비팀 주민들은 어버이날 한달 전부터 준비하셨습니다.
책임감과 의지와 열정이 멋지셔요!!!!!!!!

그렇게 악극 관람을 마지막으로 2019년의 어버이날도 지나갔습니다.
어떤 어르신은 "재미있었다." "좋았다." "사진찍어주고, 카네이션 달아줘서 고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셨고
어떤 어르신들은 "카네이션은 좋은데...그래도 악극볼때 소리가 잘 안들렸다.."며 악극을 보면서의 아쉬움을 나타내셨습니다.
아쉬움도 많고, 새로운 경험에 준비했던 주민이나 참여하는 주민이나 즐거웠던 어버이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