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가양5소식 서브메인 이미지
가양5소식

발산경로식당 주민이야기

고성권 2020-01-22 (수) 15:54 6년전 5403  





   경로식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중 ‘반장’ 이라고 불리는 어르신이 있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을 대신해 토요일 식사 분을 손수 들고 가 대신 전해줍니다. 병원을 가야하는 분이 생기면 자신의 식사순서를 바꿔 친구가 먼저 들어가게 해줍니다. 휴지와 컵도 챙겨주고 자신의 반찬도 더 많이 드시는 친구에게 나눠줍니다. 그런 ‘반장’ 인 어르신에게 무엇을 잘하냐고 물어봤습니다.

 

   “어르신, 식당 이용하시면서 어르신이 무엇을 잘하고 있으세요?”
 
   “나? 사람들이 잘 챙긴다고 해서 반장라고 하던데?”


   잘 챙겨주는 이유에 대해 물었습니다.


   “어르신, 왜 경로식당을 함께 이용하는 분들에게 대체식도 대신 가져다 드리고, 휴지도 챙겨주고, 왜 이렇게 챙겨주세요?”


   “친구니깐, 혼자니까 챙기지. 이유가 뭐가 있겠어. 굳이 이유를 말하라면 나는 인정이 많은 편이야. 정이 많아 친구들을 챙기지.”


   더 자세히 물었습니다.


   “친구들을 챙겨주면 기분이 좋으신 거예요? 너무 잘 챙겨주셔서 궁금해요.”


   “여기 있는 친구들은 아픈 사람이 많아. 나도 작년까지는 몸이 괜찮아서 많이 도와줬는데, 올해는 많이 못 챙기겠어. 힘이 들더라고. 내가 반장이라고 불린 게 7년 전부터 일거야. 원래 물리치료 하는 선생님이 계셨는데 그 선생님이 가시면서 나한테 부탁하고 간거야. 그래서 물리치료 하는 거 도와주다보니 식당에서도 누가 불편하다고 하면 도와주게 되고, 내가 할 수 있는 한은 도와주고 싶어. 75세 때 무릎을 다치고, 허리도 아파서 이거(실버카) 끌고 다니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건강한 편이니깐 내 건강 다 할 때 까지는 도와주고 싶어. 내가 잘하는 게 그거야. 친구 챙겨주는 거. 잘하는 걸 지금까지는 건강하니깐 할 수 있어서 좋아. 그리고 고맙단 말 들으면 기분이 좋아.”

 

   어르신이 가장 잘하시는 건 친구를 챙기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가 더 건강하니깐, 친구니깐, 정이 많고, 고맙단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서가 이유입니다. 어르신은 인터뷰를 끝내고 평소처럼 웃으며 나가셨습니다. 그 이유는 기분이 좋아서 일겁니다. 내가 잘하는 걸 아직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르신은 오늘도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김선정 2020-01-22 (수) 16:33 6년전
사람 사이에 관계를 나타내는 여러가지 단어 중에 '친구'라는 단어가 유독 좋습니다.
모든 이유에 '친구니까'가 붙으면 사람 냄새가 납니다. 
배려를 사랑으로 나누는 발산 반장 어르신!
항상 건강하게 좋은 친구로 오래오래 함께하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좋은 친구들이 행복한 만남을 나눌 수 있는 발산어르신행복센터에도
나날이 좋은 나눔과 기쁨이 가득할 수 있기를 지지하며, 응원합니다~!
주소
관련사이트
한기장복지재단 바로가기
가양5데이케어센터 바로가기
즐거운 어린이집 바로가기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바로가기
한국사회복자관협회 바로가기
강서구립도서관 바로가기
퀵메뉴 끝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57길 36 (가양2동 1481)
TEL: 02-2668-4603~4    FAX: 02)2668-0065
발산어르신행복센터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 47길 72, 1층
TEL: 02-2663-4603    FAX: 02)2663-4630
Copyright by 2009 Gayang5 Welfare. All rights reserved. Produced by 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