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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5소식

이웃사촌 모임의 우리 이웃들은 '인사'를 잘합니다.

김선정 2020-01-14 (화) 13:47 6년전 5583  



주민과 일꾼의 이야기

 

“주민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가양5단지 통친회 회장 김선애 통장입니다. 저는 2018년부터 김선정 선생님의 권유로 이웃사촌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 이사를 하면 엄마가 떡을 해서 이웃에 갔다 드리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보는 이웃에게 인사를 하며 떡을 드리는 것이 낯설면서도, 살갑게 맞아주시는 이웃 덕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요즘은 이사떡 나눔을 보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웃사촌에서는 기분 좋은 이사떡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2월 19일, 올해 가양5단지에 이사 오신 이웃들이 쌀을 모아서 복지관에서 떡을 했습니다. 그 이사떡을 새로 이사 온 이웃과 가양5단지 통장, 가양5프렌즈가 짝꿍이 되어 함께 살고 있는 층의 이웃들에게 가져다 드렸습니다. 주는 사람도 즐겁고, 받는 분들도 반기십니다. 떡을 돌리면서 새로 이사 오신 분 얼굴을 보니 반갑습니다. 누가 무슨 동에, 어디에 사는지 알고 좋습니다. 이웃사촌 모임이 너무 좋아서 다른 단지 사람들에게 자랑합니다. 인사를 잘하는 우리! 앞으로도 이웃사촌 모임이 계속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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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5단지에서 살면서 가양5복지관이 참으로 좋은 곳이라고 느끼게 됩니다. 복지관 선생님들은 항상 가양5단지 주민을 위해 수고를 많이 해 주십니다.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웃으며 일하시니 참 보기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양5일꾼의 이야기”

 

“떡을 돌리며 마음 흐뭇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이웃과 얼굴을 보고 인사하니 좋아요.”

 

“이사떡을 돌리면서 이웃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고, 떡을 받은 주민이 과일도 나누어주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오늘 누가 인사를 해서 보니까, 어제 떡 준 집 사람이었어. 이사떡을 돌린 덕에 이웃이 먼저 인사를 해주고 정말 기분이 좋았어.”

 

“떡 돌리면서 짝꿍과 너무 재미있었어요. 준비하면서 짝꿍을 자주 만나니 재미있었어요.”

 

“이웃을 만날 기회가 없는데, 만나게 해주니까 좋더라.”

 

작은 나눔이 이웃관계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사떡 나눔 짝꿍과 만나면서 친해지고, 함께 차도 마시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냥 지나쳤을 이웃이 먼저 인사를 해 줍니다.

이웃사촌에서 만난 주민의 소개로 마을합창단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가양5프렌즈가 되어 이웃을 살펴봅니다. 마을협동금고 조합원으로 혼자가 아닌 우리를 꿈꿉니다.

 

이웃을 알고 싶은 마음, 이웃을 사귀고 싶은 마음과 그 실천이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이사떡 나눔 활동을 마치고 이웃을 알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활동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가양5단지에는 1인가구가 많은 것 같은데, 이웃과의 공감대 형성에 어려움이 많아 보여요. 아주머니가 있는 집은 대체로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나이 드신 남자어르신만 사는 집의 경우 동년배 남자어르신과의 교류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낮 시간대 단지 내부를 지나다니며 보면 여자분들은 모여서 대화를 나누고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것 같은데, 남자분들은 혼자 앉아 계신 경우를 많이 보았고, 술을 드시는 경우도 있었어요.”

 

“방법은 잘 모르겠지만, 이웃을 알기 위해서는 모임 터가 필요해 보여요. 느슨하더라도 참여할 수 있는, 그래서 삶의 즐거움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의욕도 좀 살아나지 않을까. 복잡하고 화려한 계획보다는 단순하지만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계획의 프로그램이 가양5복지관에 개발되면 좋을 것 같아요.”

 

“복지관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여러 번 만남으로 친숙하게 지내는 것이 이웃을 아는데 좋을 것 같다.”

 

“동네 사람 만나기가 혼자서는 민망하고 어색하지만, 사회복지사나 통장 등이 연결해 주면 사람 만나기가 수월 할 것 같다”

 

“이웃은 최대한 도울꺼다. 이웃을 위하여 무엇이든지 돕겠다.”

 

가양5단지는 서로를 알고, 나누고자 하는 참 좋은 이웃들이 함께 합니다. 나눈 이야기가 실천으로 잘 녹아들어 기분 좋은 변화들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가까이 있으면서도 잘 알지 못했던 이웃을 만나며 진정한 이웃사촌이 되는 이웃사촌 모임! 2020년에도 즐거운 나눔과 변화를 기대합니다.


이웃사촌주민모임 3.jpg


고성권 2020-01-22 (수) 16:22 6년전
아파트는 참 신기합니다.
옛날 집들은 거리는 멀었지만 사이는 가까웠고,
아파트는 거리는 가깝지만 사이는 더 멀어진 듯 합니다.
아파트에서 이웃을 찾기 어려운 시대에
이웃과 이웃을 연결해주는 이웃사촌 모임,
현 시대 가장 필요한 모임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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