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베라는 남자가 있습니다. 평생 일한 직장에서 잘리고 사랑하는 아내도 잃었습니다. 오베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하지만 이웃들이 그를 '방해' 합니다.

새로 이사 온 이웃이 차로 그의 정원을 망치고, 아이들은 초인종을 눌러댑니다. 주차나 분리수거 규칙을 어겨 오베의 심기를 불편하게 합니다. 남편이 입원한 병원까지 운전을 부탁하고, 병원에서는 아이들을 봐달라고 합니다. 이웃과 많은 일들을 겪으며 오베는 다시 살고자 하는 마음을 찾습니다.


5월 마지막 주에 가양5프렌즈 첫 모임을 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추어 20명 이하로 나누어 3일간했습니다. 일 년 육아휴직을 잘 다녀왔다고 인사도 드리고, 올해 새롭게 해보고 싶은 일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오베라는 남자] 하이라이트를 함께 봤습니다.
우리 단지에도 '오베'가 있지 않을까요? 참여하신 프렌즈들이 있다고 하십니다. 일주일에 한 번 내가 사는 층 살피는 일은 오베를 살리는 일과 같습니다. 그저 이웃으로 살며 인사하고 살피기만 해도 분명 귀한 일입니다. 모두 고개를 끄덕이고 그럼 그럼 하셨습니다. 올해도 가양5프렌즈는 관계로 돕고 이웃으로 함께 하는 방법으로 가고자 합니다.


오베를 살리고 싶은 마음을 모아 지금껏 해온 일을 더 잘 하려고 합니다. 올해는 동별로 섬기는 리더를 세워 동별로 자주 만나고자 합니다.
아침에 만나면 반갑게 인사 나누는 이웃이 있고, 먹을 것 함께 나누는 인정이 있고, 외로울 때 이야기 나누는 친구가 있다면 오베도 살 만하지 않을까요.
모두 오베를 살리는 이웃의 마음으로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