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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5소식

위시포드림은 꿈을 이뤄가는 것을 잘 합니다!

신정철 2020-01-23 (목) 16:35 6년전 5444  



멤! 멤! 멤! 멤! 멤! (도미솔미도)

마미마미마미마미마~(도레미파솔파미레도)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발성 연습으로 매주 토요일 아침이 즐거움으로 시작 되곤 한다.

우선, 연주되는 악기들을 조율 하듯이 지휘자 선생님께서 우리들이 간과하는 몸의 자세를 조율해 최적의 상태가 되도록 지도 해주신다.

가양5단지 복지관 신정철 복지사님의 노력으로 지난 1월에 이루어진 합창단이다. 옆에 사는 통장님의 권유로 그냥 한 번만 나가 보겠노라고 응하고는 참석 했었는데 그만 그 곳에서 다시는 빠져 나올 수 없게 되었고, 어찌나 재미있고 좋았던지 회원 가입을 하게 되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지휘자 선생님께서는 교육적인 면으로는 진지하고 정확하게 가르쳐 주시고, 거기에 유머와 재치가 넘쳐나 우리 단원들에게 늘 많은 웃음을 선사해주신다.

 

노래를 부를 때 일반적으로 상승되는 기분과 달리 위시포드림 합창단에서는 머리가 맑아지는듯한 시원한 느낌으로 희망을 노래하게 된다.

 

때로는 전문적이고 품위 있는 강의를, 마치 학교에서 듣고 있는 기분이 들어 흐뭇해지기도 한다.

 

위시포드림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로 나누어진 남녀 혼성 합창단이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높은음자리표 낮은음자리표 등 공부 했었지만 깨끗이 잊어버린 노년기의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가곡과 이론을 병행해서 가르치느라 반주자 선생님과 지휘자 선생님께서 수고를 많이 하신다.

빨리 잊어버리는 노인들에게 반복, 반복을 거듭하는 두 분 선생님의 성의에 힘입어 단원들의 실력이 나날이 발전하게 되었다.

 

피아노 반주 선생님의 아기(지난 3월에 태어난)와 남편분도 함께하여, 아기는 단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우리들의 과정처럼 무럭무럭 자랐다. 남편 분은 아기엄마가 반주하는 동안 아기 이유식도 먹여주며 돌보다가 아기가 잠들면 멋진 화음으로 함께 해주시곤 한다. 돌이 머지않은 이 아기도 가끔 우리들을 눈으로 스캔하며 지휘도 하는 것 같다.

 

훤칠하게 잘생긴 신정철 복지사님도 함께 하셔서 테너와 베이스 부분을 매력적인 목소리로 장식해주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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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포드림 단원으로 활동하며 감히 생각도 못 해본 버스킹(길거리공연)도 해보았다.

처음엔 다들 “어떻게 하지” 하며 살짝 부끄럽고 두려워하기도 했던 것 같다. 그러나 첫 공연을 한 뒤엔 단원들 모두가 달라졌다. 난생 처음 해보는 큰 경험을 통해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다.

 

위시포드림 2.jpg

 

또 타 기관을 방문하여 그 분들의 합창 활동 상황도 들어보고 서로 의견 교환도 했다. 1년 동안 매주 열심히 연습에 몰두하며 정신없이 보냈는데, 다른 합창단과 비교하며 돌이켜보니, 지역주민을 위한 캠페인송을 만들어 공연하고 기쁨과 꿈을 만들어 내는 위시포드림 합창단원들은 좋은 교육을 받고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위시포드림 단원들은 ‘노래’를 잘하지는 못한다. 신정철 복지사님이 한 얘기가 있다. 첫 모임 때인가, “노래를 잘하면 TV에 나오고 있겠죠?” 라고 이야기 하며, 우리 합창단이 지향하는 바를 함께 이야기 하였다.

 

우리 모든 단원들은 노래를 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어느 단원은 처음부터 잘 했을 수도 있고, 어느 단원은 아직도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1년을 보내고 있는 지금에서 돌아보면 정말 일취월장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의 노력이 없었더라면 지금처럼 노래할 수도 없을 것이고, 그동안 공연 활동 또한 엄두도 못 냈을 것이다.

 

위시포드림을 소개하는 문구가 있다. 바로 ‘희망을 노래하는 마을합창단’ 이다.

 

“우리는, 지금은 비록 실력이 부족할지라도 잘 할 수 있다는 꿈을 꾸고 있다. 또, 지금은 미약하지만 우리의 노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즐거워하고,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있기를 꿈꾸고 있다.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많은 주민들이 용기를 얻어 우리처럼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기를 꿈꾸고 있다.”

 

또한, 노년기를 보내는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양5단지 복지관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이 좋은 활동이 노년의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며 역동적인 삶과 건강관리에 엄청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이렇게 좋은 우리 합창단에 함께 참여하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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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노래하는 마을합창단♬

위시포드림(Wish for dream)

 

                                                                                                               글쓴이     위시포드림 신명자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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