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 다가오는 날, 한동안 추워서 운동을 못오셨다는 어르신께서 곱게 제비꽃을 접어오셨습니다.
복지관 2층에 위치한 어르신들을 위한 운동방의 이름은 '제비꽃운동방'입니다.
제비꽃을 접어온 연유도 이 곳이 제비꽃운동방이여서, 제비꽃 사진을 보고 곱게 접어 보셨다고 합니다.
제비꽃을 접어온 어르신은 건강이 매우 좋지 않으시고, 고립의 위험이 있던 분이었는데요.
자치팀에서 적극적인 주민 만나기를 통해 어르신이 필요한 서비스가 운동방이라는 사실을 알고, 운동방을 연계 주셔서 매일 같이 운동을 나온 결과!
놀라보게 건강해지시고 생기가 넘치게 되셨답니다.
당뇨로 인하여 눈이 손상되셔서, 한쪽 눈에만 의지 하시는데 종이 접기 전문가 수준으로 제비꽃을 곱게 접어 오셔서 깜짝 놀랐답니다.
어르신이 예쁜 컵 화분까지 함께 꾸며서, 예쁘게 꽃을 접던 어르신의 마음, 화분을 가서 직접 고르는 어르신의 마음들이 제비꽃운동방에 대한 애정으로 고스란히 느껴져서 뭉클했던 하루였습니다.
우리 어르신 솜씨 더 보세요 ^ ^
운동방공예특강에서 꽃접기를 배우시더니 응용력이 엄청납니다.
이렇게 저한테 종종 꽃 선물을 하실 때마다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낸답니다.
제비꽃운동방이 왜 제비꽃운동방의 이름을 갖게 되었을까 생각해보았는데요.
제비처럼 어르신들이 날아다니라고 지은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우리 어르신들 열심히 운동하실 때보면 제비 못지 않게 활기차서 볼 때마다 너무 행복합니다.
항상 우리 어르신들이 제비처럼 날아다니는 운동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어르신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