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든탑 영화모임은 가양5단지 주민 중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 문화누리카드나 내 돈을 내고 영화관에서 영화 보는 모임입니다.
송년모임이 유난히 많은 12월, 이번에는 복지관에서 함께 모였습니다. 실은 11월에 올해 마지막 영화모임으로 <나우 유 씨미 3>를 봤지만 이대로 끝내기는 주민도 담당자도 너무 아쉬워 다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올해 본 영화를 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영화모임 주민들 모두 한 해 동안 즐거운 추억을 쌓은 것 같습니다.
- 이렇게 다같이 영화 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 어르신도 함께 해서 좋았어요.
- 영화 보고 나서 국수 먹은 게 좋았어요.
- 사람들 만나게 되어 좋아요.
- 재미없는 영화도 있었지만 같이 보니까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주민 한 분이 윗 층에 사는 주민의 전화번호를 물으셨습니다. 반찬이나 뭐 있으면 챙겨주고 싶다고 하십니다. 영화모임에서 두 번째 만나는 거지만 같은 동에서 몇 번 마주치면서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하십니다.
공든탑 영화모임,
내년에도 좋은 영화와 살맛나는 관계를 나누고 싶습니다.